인사말

  • KNN 대표이사 이오상
  • "지역의 의료는 지역이 책임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출발한 지역의료분권포럼이 올 해 3회째를 맞습니다.
    2020년 선포식에 이어 2021년이 '의료분권'의 당위성을 천명하는 자리였다면 2022년 올해는 지역의 의료가 대한민국에 던지는 '아젠다의 해'입니다.

    저희 KNN은 올 해의 아젠다를 위해 부산경남은 물론 전국단위의 의료관계자들에게 의견을 구했습니다.
    "2022년 대한민국의 의료는 무엇을 묻고 무엇을 답해야 하는가. 그 질문과 대답에 대한 논의를 지역은 어떻게 풀어내야 하는가"

    치열한 논의와 고민 끝에 잉태한 올해의 아젠다는 바로 '바이러스'와 '미래 의학'입니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바이러스가 지구촌을 송두리째 변화시켰고 또 이러한 변화의 연장선 위에 미래의학은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위기이고 어찌보면 기회일 것입니다.
    국가의 의료가 국민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을 때, 그 때 비로소 모든 국민이 '건강한 행복주권'을 말 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제 지역의료가 묻습니다.
    과연, 대한민국의 의료는 모든 국민 앞에 평등한가?
    의료 또한 수도권 일극현상으로 기형적인 구조가 가속화되고 있지는 않는가.
    국민의 생명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 설명될 수는 없습니다.
    모쪼록 귀한 자리 함께해 주시어 지역의 의료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해주시기 바랍니다.

    KNN 대표이사 이오상